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오늘(23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오늘(23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 류갑상
  • 승인 2013.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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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오늘(23일) 무주 태권도원서 개막

 
태권도진흥재단(TPF)과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최하는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23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오전 9시 겨루기 지도로 시작된 태권도캠프는 전 세계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가진 첫 행사로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4개국 200여 명의 청소년 수련생 등이 참가하는 캠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르헨티나, 브라질,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라오스 등 14개국 선수와 지도자 등 42명에 대한 경비를 지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24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전문 지도자로부터 품새·겨루기 등을 심도 있게 배우게 된다.

격파이벤트 리허설과 태권도원 시설 관람 등도 갖게 된다.

25일에는 덕유산리조트 다목적광장에서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과 ‘메달리스트의 성공담 특강’이 있다.

오후에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체험을 하고 각국 문화교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풍등날리기 등에 참가한다.

26-27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에서 품새시연과 격파이벤트를 가진 후 국기원을 방문한다.

2009년 시작된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는 태권도 수련 청소년에게 올림픽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OVEP(Olympic values Education Program)를 교육하고 이를 실천하는 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캠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청소년의 올림픽 정신 함양과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한 화합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가 열린 태권도원은 국비 등 2천4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주군 설천면 231만여㎡ 2010년 3월 착공,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9월 준공식과 내년 3월 공식 개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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