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태권도학과 선수단, 해외 순회공연 나래 펼치다
고신대 태권도학과 선수단, 해외 순회공연 나래 펼치다
  • 이구삼
  • 승인 2013.07.24 1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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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학과 선수단, 해외 순회공연 나래 펼치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 선수단 70여명은 지난 6월부터 다가오는 8월까지 3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해외 8개국을 순회공연하고 있다.

1차 팀 23명은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10일간)까지 동남아 3개국(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을 순회하면서 9차례에 걸친 수준 높은 태권도시범과 1차례의 라오스 태권도 국가 대표선수들과의 친선 경기를 펼치고 귀국했었다.

첫 방문한 곳은 태국의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해발 1,800m에서 현지학교 3군데를 순회하였고 그 학교학생 1,800여명과 태권도시범을 통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국경을 넘어 미얀마에서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외로이 자라는 고아들을 위해 무더운 기후와 흙먼지도 불사하고 태권도시범을 보였고 그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면서 저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어 1차 팀 마지막 코스인 라오스에서는 그 나라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들과의 친선경기를 가졌고 체급별 8명이 서로 출전하여 6:2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선수단이 승리를 했다. 이로 인해 땀을 흘리며 꿈을 꾸는 젊은이들이 서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이 되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쉼 없이 3개국을 넘나들었고 다니는 곳마다 태권도시범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였다.

2차 팀은 20명으로 구성해 지난 7월 3일부터 - 17일(14일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미국과 더불어서 멕시코 전역들을 순회하였고 총 12회에 걸쳐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의 문화와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LA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범공연을 펼쳤고, 멕시코에서는 Hongo 교도소와 Ensenda 교도소에서 각각 시범 공연을 펼쳤는데 지켜본 죄수들과 간수들까지도 너무나 크게 감동을 받아 KOREA을 외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2차 팀에 이어 마지막 3차 팀인 20명은 8월 마지막 주에 출발한다.

마지막 일정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리고 홍콩에서 멋진 시범공연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들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학과장과 선수단들의 해외 순회공연으로 해외에서 보는 태권도의 문화와 위상이 높아갔고 그로 인해 국위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고신대학교의 명성은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 보며 그 기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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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2013-07-27 21:41:25
학생들의 국위선양이 참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