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전국체전 선발전 및 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
중국 청도, 전국체전 선발전 및 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
  • 조남정
  • 승인 2013.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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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전국체전 선발전 및 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

제94회 전국체전 선발전 및 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가 8월 15일 중국 청도 천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 이하 ‘중대회’)와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회장 이임우, 이하 ‘중태협’)가 공동 주최하고, 주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다국적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원 및 내.외빈 600여명과 한ㆍ중 태권도인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장 7개 코트를 실내외에 마련하고 태권도 한마당 경기(격파, 품새, 태권체조)와 전국체전 선수선발전이 치러졌다.

행사에는 전통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국기원 어린이대표시범단,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 상지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합기도시범단의 시범이 펼쳐졌으며 태권도한마당 경기(격파, 품새, 태권체조)와 전국체전 선수선발전이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중대회 권유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태권도가 재중국 대표단의 효자종목으로써 체전 우승 달성에 이바지하는 기대가 크다"며 "재중국 대한체육회에서는 선수들의 우승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태협 이임우 회장은 "대회 개최에 여러 도움을 준 단체와 단체장, 교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전국체전에서 총8개의 금메달 중 최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재중국대표단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94회 전국체전 선발전에서는 남자부에서는 이경도 선수(-68kg급), 이기배 선수(-80kg급), 김문태 선수(+80kg급)가 선발됐으며, 여자부에서는 작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민아 선수가 전국체전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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