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축구·태권도 즐기며 ‘화합 한마당’
내·외국인 축구·태권도 즐기며 ‘화합 한마당’
  • 김영숙
  • 승인 2013.1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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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축구·태권도 즐기며 ‘화합 한마당’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체육 한마당인 ‘안산시 2013 어울림마당 다문화생활 체육축전’이 올림픽기념관 체육관 등 4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내·외국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김철민 시장과 전준호 시의회 의장, 김호석 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배드민턴·농구·태권도 4개 종목에 1천여 명의 내·외국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대회 결과 농구는 한국의 4060 팀이 우승을, 필리핀의 비즈민 팀이 준우승을, 한국의 교세라 및 마린 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 개인전에서는 필리핀 팀이 우승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고 배구는 인도네시아 안산 B팀과 한국의 지창영배구교실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인도네시아 대구팀과 한국의 주신클럽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배드민턴 복식 A등급은 이종영·김영강 팀이, C등급은 김푸른·전준호 팀이, D등급은 김남규·강오선 팀이 우승을 했다.
전국 최고의 다문화 선진 도시인 안산시는 매년 외국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내·외국인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위해 내·외국인 생활체육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 다문화생활 체육축전’으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내·외국인이 소통·화합하는 안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종목과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 체육대회로 육성, 안산만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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