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들뜨게한 '韓-홍콩 태권도 페스티발' 성대한 잔치한마당
홍콩을 들뜨게한 '韓-홍콩 태권도 페스티발' 성대한 잔치한마당
  • 장기영
  • 승인 2013.11.17 00:0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을 들뜨게한 '韓-홍콩 태권도 페스티발' 성대한 잔치한마당

태권도를 통한 한국과 홍콩간 친선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제1회 한국-홍콩 태권도 페스티발'이 오늘(17일) 홍콩대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체육회 홍콩한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콩태권도협회 및 홍콩대학교 태권도클럽이 주관한 이 행사는 주홍콩한국총영사관과 홍콩경찰국, GTN-TV 글로벌태권도네트워크, 미르메태권퍼포먼스팀 등이 후원했다.

우종필 홍콩한인체육회 회장겸 홍콩태권도협회 품새감독과 한재혁 주홍콩한국영사관 영사를 비롯해 찬곡기 홍콩경찰국장, 패트릭 홍콩태권도협회 부회장, 정병진 대한체육회 홍콩지부 사무총장, 이기백 GTN-TV 대표이사 겸 발행인, 최영우 장로, 견자단패밀리, 애마 음악치료사, 아온 의사 등 한국과 홍콩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종필 홍콩한인체육회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는 전세계 207개국에서 약 1억명이 수련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이자 무도”라면서 "홍콩의 꿈나무들이 지-덕-체의 태권도를 통해 홍콩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동량지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혁 주홍콩한국영사관 문화체육관광 담당 영사는 격려사에서 "태권도 종목이라는 단일스포츠 축제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번 한-홍콩 태권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문화스포츠교류와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기백 GTN-TV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GTN-TV와 미르메태권퍼포먼스팀을 초청해준데 감사드리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우정과 교류의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면서 "심신수양을 쌓는데 좋은 태권도를 홍콩의 청소년들이 즐겨 배우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홍콩한인체육회의 특별초청을 받은 GTN-TV 소속 미르메태권퍼포먼스팀(팀장 신민철)은 세계 최고의 민간시범단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고강도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탄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홍콩 태권도페스티발에는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 각 부문 및 체급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고, 학부모와 가족, 일반 관객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관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한재혁 영사는 미르메 태권 퍼포먼스팀의 공연을 지켜본 뒤 "내가 본 시범공연 중 단연 으뜸"이라고 극찬하면서 "내년도 행사에는 영사관에서 일체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영사는 18일 이기백 GTN-TV 발행인과 임직원, 미르메태권퍼포먼스팀을 총영사관으로 초청해 오찬연을 베풀어주고, 2014넌 행사에 홍콩영화배우 성룡을 견자단 훼밀리와 같이 행사에 초대키로 확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리틀맨 2013-11-26 02:37:01
최고 네요!

k 2013-11-26 02:36:34
정말 멋집니다!

고씨 2013-11-23 23:27:45
와~ 사람들이 정말 많이있네요!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