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감동적인 US 오픈 태권도한마당 2012
너무도 감동적인 US 오픈 태권도한마당 2012
  • 니콜라
  • 승인 2012.07.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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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감동적인 US 오픈 태권도한마당 2012

▲ 박현섭 전 국기원 부원장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5살 먹은 소녀로부터 73살 먹은 할머니가 참가한 us open 한마당은 말 그대로 한마당 축제였다. 나이를 초월하고 성별을 초월한 특히 가족위주인 경연은 너무나 부러웠다.

기상천외한 동작과 웃음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는 음악과 분위기는 부러움 그 자체를 떠나 경탄 이었다

세계한마당은 엄숙 그 자체 그리고 우승을 향한 과정으로써 약간 경직 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us open 한마당은 문화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가족끼리 떠나는 휴가의 일부분인 것 같았다. 서로 웃고 즐기며 서로 껴안고 격려하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고 그래서 태권도가 이러한 길로 가야 되지 않을가 생각 해보았다.

첫날 열린 team demo는 us olympic center에서 열렸는데 자리를 가득 매운 관중들로부터 도장응원단까지 합세하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어 올림픽 선발대회 때 텅 빈 관중석과는 대조를 이루었다고 현지인들은 말하면서 이렇게 팀 경연이 재미있는 줄을 몰랐다며 자기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범님들은 자기들도 도장 시범단을 만들어 참여하겠다고 야단들이었다.

팀 경연대회의 일등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팀 이었든 barbara kunkel 도장이 차지하여 한국에서 제조한 도자기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우승컵 또한 한국적인 도자기 우승컵이라 한마당에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이 흡족하였다.

오후에는 world arena 로 장소를 바꾸어 격파와 개인품세를 마치고 6시부터의 개막식은 공군사관학교 의장대의 사열로부터 시작하여 애국가가 불리어질 때는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모든 한국 사범님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 태권도 학생이 너무나도 잘 불렀기 때문에 이것이 진짜 태권도가 아닌가 하고 새삼스럽게 생각하여 보았다.

5000석을 꽉 채운 관중 앞에서 무주시범단과 안학선 단장의 타이거시범단의 2시간 동안의 시범은 역시 태권도는 한국이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부족함이 하나도 없었다

시상식에서의 백미는 1988년 올림픽대표팀들이 나와서 메달을 수여하는것이 아름다웠다. 그들은 88 올림픽 25주년기념식을 준비하기위한 예비모임과 그때의 감독이었던 이상철 회장이 주최하는 us open 한마당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다.

한편으로는 usoc ceo와도 면담을 하여 25주년 기념식을 usoc와 같이 하는 것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이상철 회장은 88미국팀과 같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방문하여 88올림픽 25주년 기념식에 대하여 협의한 것으로 알려젔다.

이번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us open 한마당은 명년에도 us olyimpic training center와 world arena 에서 치러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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