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월화 드라마 제작발표회 가져
KBS 2TV 새월화 드라마 제작발표회 가져
  • James Park
  • 승인 2014.02.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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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월화 드라마 제작발표회 가져
  지난 2월 13일 오후 2시 아모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에서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동안 KBS는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비밀> 등 정통 멜로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반면 최근에 <미래의 선택>, <총리와 나>의 예상 밖 부진으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이에 배경수 감독님과 배우들이 “태양은 가득히! 시청률 가득히!”를 함께 외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동 인터뷰(공식 질의응답)에 앞서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은 “드라마를 하면 주로 악의 축을 맡는데 나도 착한 역할을 잘 할 수 있다”며 “왜 나쁜 역할만 시키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의 프로듀서였던 김정현 감독(태양은 가득히 공동 연출)을 의식한 듯 <태양은 가득히>와 <비밀>이 닮은 점이 많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경수 감독이 “치정멜로극인 비밀과는 차별되며 감정과 스토리라인이 다르다”고 답변했다. "이번 드라마(태양은 가득히)는 기존에 있던 작품처럼 장르를 구분짓기가 모호하다"고 덧붙이면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서재석 KBS TV본부장은 “<태양은 가득히>는 치명적인 감성 멜로 드라마”라며 “어느 정도까지 치명적일지 기대가된다”고 말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내심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는 아버지를 잃고 벨 라페어(명품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는 정세로(윤계상 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리마증후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 남녀의 치열한 ‘분노’와 ‘슬픔’,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17일 오후10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GTN-TV / 와이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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