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픈 고등학생이 자세교정 의복 개발
허리 아픈 고등학생이 자세교정 의복 개발
  • 편집국
  • 승인 2013.1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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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픈 고등학생이 자세교정 의복 개발
허리가 항상 불편했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자신과 같은 허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게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있는 허리 자세 교정 장치를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양시훈 학생은 전남에 소재한 벌교고등학교(박현순 교장) 2학년에 재학중이다. 양군이 발명한 허리 자세 교정 장치는 상체에 착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등의 굴곡면을 따라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된 소프트 재질의 교정판이 탈, 부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자에 앉을 때나 누워 있을 때 자연스럽게 상체를 교정해주는 효과가 발생한다. 일상 활동 시에도 상체를 기준으로 양측면에서 뒤쪽으로만 탄성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섬유를 통해 기존의 일반 의류에 비해 허리 자세를 반듯하게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양군의 이번 발명은 현재 특허로도 출원이 완료되었는데, 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옥윤선 대표)에서 재능 기부 형태로 지원이 되었다.

양시훈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와 아이디어를 논의하곤 했다. 학교 생활에서 특별히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상담할 기회를 갖지 못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학생들의 아이디어 멘토 역할을 해주는 옥 대표를 알게 되었다. 이 때부터 속에 담긴 아이디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기 시작했고, 큰 흥미를 갖는 모습에 부모님도 매우 흡족해 한다.

그는 또한 어머니와 함께 낸 휴대폰 케이스 관련 아이디어도 옥 대표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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