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개최국 최종 확정
WTF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개최국 최종 확정
  • 김천식
  • 승인 2014.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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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개최국 최종 확정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지을 월드그랑프리가 오랜기간 여러 국가의 유치경쟁에다 개최장소 및 일정 조율을 끝내고 올해부터 첫 그 여정을 시작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최근 ‘2014 WTF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Grand Prix)대회’ 최종 일정을 발표했다. 예선전 성격의 시리즈(G-4, 1위 40점)는 3번, 마지막 파이널(G-8, 1위 80점)은 한 번 등 올해만 모두 네 번의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먼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수저우(소주, Suzhou)에서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Astana)에서, 또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열린다.

마지막 파이널은 멕시코 케레타로(Queretaro)에서 개최된다. 파이널에는 올림픽랭킹 상위 8명만이 출전 가능하며, 국가당 최대 출전 선수도 2명으로 제한한다. 시리즈는 체급별 32명 선수가 출전하며, 이 역시 체급별 국가당 최대 2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통상 개최국에 어드벤티지를 주는데 파이널은 오로지 랭킹 상위자만 출전한다. 시리즈의 경우는 개최국 출전 선수가 없을 경우에만 체급별 한 명이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월드그랑프리는 WTF가 올림픽 출전선수 선발방식 변경과 함께 전 세계 상위랭커를 출전시켜 미디어 친화적 기조와 글로벌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야심차게 도입한 대회다. 첫 대회는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파이널대회로 첫 출발했다.

한편, 월드컵 단체대항은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리는 케레타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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