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한류 확산 나선다
국기원,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한류 확산 나선다
  • 이구삼
  • 승인 2014.04.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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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한류 확산 나선다
정만순 국기원 원장(오른쪽)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상호 협력해 태권도와 한국어의 한류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해외 한국어 교육의 중심인 세종학당재단은 4월 28일(월) 오전 10시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태권도와 한국어의 국내외 진흥발전 및 해외 보급 확대의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에서 태권도와 한국어 등 대표적인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공유는 물론 해외 홍보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다음달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세종학당 국제포럼’에서 태권도 시범을 통해 태권도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아리랑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각국에 설치된 세종학당과 국기원의 해외사업을 연계, 태권도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협약서에 서명한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체제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태권도와 한글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우리문화를 해외에 전파, 보급시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동반자의 길을 걷게 됨은 우리나라의 얼이자 문화인 한국어와 태권도가 세계를 향해 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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