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大 태권도학과, 유럽서 '태권도' 전수하다
영산大 태권도학과, 유럽서 '태권도' 전수하다
  • 이구삼
  • 승인 2014.05.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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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大 태권도학과, 유럽서 '태권도' 전수하다
영산대 태권도학과, 유럽태권도 강습회 사범단 단체사진/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태권도학과(학과장 조성균)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K.M.S. 스포츠홀에서 '제1회 영산대학교 태권도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사진은 박수남 석좌교수(前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現독일태권도협회장)를 사범단 대표로 김민수 前오스트리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이동언 독일 태권도 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산대 출신 사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태권도 강습회가 주목을 끈 것은 영산대가 유럽에서 쌓아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영산대는 태권도 전공학생들의 해외 진출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유럽에 알리는 등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영산대 구효송 교수는 "영산대 출신의 졸업생과 교수진,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유럽현지에서 강습회를 여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강습회를 계기로 국내 태권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2004년 영국, 독일 태권도협회와 2006년에는 스웨덴, 그리스 태권도협회, 2008년에는 체코의 태권도협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유럽 각국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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