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食書生의 좋은아침(678)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木食書生의 좋은아침(678)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 최영진
  • 승인 2014.06.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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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食書生의 좋은아침(678)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모처럼의 한가한 마음에 ‘애니팡’이란 오락게임과 씨름합니다.

마니아들 간 일종의 대결게임인데, 좀처럼 점수가 오르지 않아 딸내미에게서 답을 찾으니 환희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 지위나 학식, 나이 따위가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함을 두고 이르는 말입니다.

진실로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볼 줄 알아야 하는 법이지요.

공자도 역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하여 '공자천주(孔子穿珠)'라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라는 말도 있습니다.

함께 길을 가는 세 사람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는 법, 누구에게든 타산지석(他山之石) 삼는 즐거운 일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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